어린이 도서 대출은 '2학년 3반 얼짱 소동'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이 지난 해 대출순위를 기준으로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일반도서인 경우 심리학, 문학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우당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책은 '자존감 수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존감 수업'은 윤홍균 정신과 전문의가 2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쓴 책으로,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는 셀프 코칭법이 담겨있다.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읽은 책은 '3학년 2반 얼짱 소동'으로 외모에 자신감 없는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한편 우당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의 원하는 다양한 양질의 맞춤형 장서 및 희망도서를 신속히 구입․제공해 독서편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당도서관 선정 2017 일반도서 대출 베스트 10. (자료=우당도서관)
우당도서관 선정 2017 어린이도서 대출 베스트 10. (자료=우당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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