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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역대 VOD 매출액 1위에 오르며 안방극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해 11월 중순께 IPTV·VOD 서비스를 시작한지 두 달여 만에 총 매출액 110억원을 달성, 역대 VOD 매출액 1위의 자리에 올랐다(2위 '겨울왕국' 109억원). 영화진흥위원회 온라인 상영관 공식통계에서도 '범죄도시'는 지난달 21일까지 VOD 이용건수 총 144만3340건을 기록해 '내부자들'(99만9915건), '럭키'(102만8837건), '곡성'(99만2720건)을 뛰어넘었다.

 '범죄도시'는 강력계 형사와 조선족 조직폭력배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조선족 범죄조직 흑룡파가 가리봉동 일대를 장악해 나가자 깡패보다 더 깡패같은 형사 '마석도'가 흑룡파 두목 '장첸'을 잡기 위해서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마동석이 형사 마석도를, 윤계상이 장첸을 연기했다. 이밖에도 조재윤·최귀화·임형준 등이 출연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10월 개봉해 688만명을 끌어모으며 지난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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