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5일 주간기획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통한 임용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교육부에서 5일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안'의 입법예고가 이뤄진다"며 "교장 공모제로 임용 가능한 평교사 비율을 기존 15%까지로 제한하던 것이 앞으론 원하는 학교에선 모두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다양한 교장의 리더십이 현장에서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소통 방식이 실현되도록 교장 공모제는 당연히 더욱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이미 제주특별법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 변화가 확인됨에 따라 앞으론 30%까지 확대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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