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기준으로 관내 전체 개별주택 5만 8609호에 대한 주택특성 조사와 가격 산정을 마쳤다.

이에 따라 가격이 적정한지 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증이 한국감정원에서 수행하게 된다. 검증은 오는 3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검증기간 동안 효율적이고 공정한 검증을 위해 그간 현지 조사된 주택특성에 대한 현장 사진과 정보들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검증대상 개별주택은 단독주택 4만 4021호, 다가구주택 3180호, 주상용주택 1만 269호, 기타 주택 1139호다. 지난해보다 2859호가 증가했다.

시는 검증 작업이 마무리되면, 3월 15일부터 4월 3일까지 20일간 주택 소유자 등의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 제출, 재검증 등의 절차를 밟는다. 이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이 결정·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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