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안열)에서 위탁운영 중인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하 도서관)’은 지난 7일부터 1박 2일간 겨울캠프를 운영했다.

‘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겨울캠프는 도서관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이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추적놀이’를 통해 도서관 청구기호를 익히며 도서관과 친해졌고,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전래놀이’ 체험에서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놀이를 재해석하고 놀이를 통해 소통과 관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겨울왕국이 된 도서관 정원에서 함께 눈을 굴리고 밧줄을 타는 놀이도 진행됐다.

밤 늦도록 이어진 ‘두더지 독서’는 평소 도서관에서 늦게까지 책을 읽은 경험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헤드랜턴을 이용해 책을 읽는 환경도 제공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독서프로그램과 세대소통 프로그램, 자연체험 프로그램, 휴먼초대석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www.jjdreamlib.or.kr)를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