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m 구간 협소한 도로 4 m → 25m로 대폭 확포장

서귀포시는 대정 오일시장과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었던 마을을 연결하는 협소한 도로를 대폭 확포장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조치로 동일리와 일과리, 영락리, 무릉리, 신도리 주민들이 그간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통행불편이 해소된다. 또한 오일장 개장일마다 시가지 내 교통혼잡 등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던 불편사항들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정 오일장 ~ 동일리 구간 해안도로 확포장은 총 연장 965m에 이르며 이번에 발주되는 700m를 제외한 동일리(소로1-5호선) 265m 구간은 지난해에 도로가 확장돼 이용되고 있다.

오일장 해안도로 대정(대로3-2-1호선)구간은 지난해 말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했으며, 현재 전체 32필지 중(22,345㎡) 20필지(17,500㎡) 보상과 토지주의 동의가 90%이상 마무리 됐다.

서귀포시는 총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하여 2월 중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착공에 돌입해 2019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해안도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대정읍 서쪽 마을의 접근성이 개선된다.

또한 대정 해안도로는 마을 및 관광객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여서 오일장이 열리는 날 및 주말의 시가지의 교통체증를 대폭 해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대정 시가지와 5개 리 마을 간의 이동시간을 단축시킴으로서 오일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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