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민 102명 "정의당만이 유일한 희망"
제주농민 102명 "정의당만이 유일한 희망"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8.02.12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정의당 입당 기자회견 가져
정의당 이외 모든 당 가리켜 "가면의 정치하고 있다" 질타
제주농민 102명은 12일 정의당을 가리켜 "농민을 위한 유일한 당"이라며 이날 정의당 제주도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제주농민 102명은 12일 정의당을 가리켜 "농민을 위한 유일한 당"이라며 이날 정의당 제주도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102명의 농민들이 12일 정의당에 입당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정의당 입당을 선언한 이유에 대해 "정의당만이 급속하게 소외되고 있는 농민과 농업, 농촌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정당이라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이들은 "왜 하필 당선 가능성도 희박한 정의당에 입당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표 계산에 능수능란하고 당선 전후가 다른 '가면의 정치'를 하는 기존 정당에선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선거 때만 되면 늘 농민을 위한다고는 하지만 권력을 잡으면 다른 가면을 써왔다. 실제로 올해 초 국회에서 진행된 각 정당 원내대표들의 연설만 들어봐도 안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 당 원내대표들은 연설에서 '농민, 농업, 농촌'이라는 단어를 쓴 이가 한 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단, 유일하게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만이 '농업 보호육성'과 '백남기 농민의 사망', '식량안보' 등을 언급하면서 식량 자급률 목표치를 지속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고 전했다.

이에 이들은 "화려한 언어로 국민을 현혹시키는 정치 한복판에서 농민을 위한 정치를 할 정당은 정의당 뿐"이라며 "가장 소외된 곳에서부터 민주주의 정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정당"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이들은 정의당을 가리켜 "촛불광장과 국회에서 하는 소리가 똑같은 정치를 하는 곳이 정의당"이라며 "오늘 정의당에 입당하는 제주농민들은 정의당과 함께 진보정치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은 "오는 2월 22일 제주에서 열리는 정의당 전국 농민당원 행사가 그 출발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폭설 피해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해 정의당 제주도당에서 주장했던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지원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농민당원 입당자 명단
강경택 강경협 강근혁 강기호 강미경 강민혁 강민호 강상민 강성식 강수방 강순심 강순아 강순지 강순희 강안숙 강연자 강영숙 강영주 강인숙 강창현 강태동 강태식 강현숙 고경완 고경춘 고경희 고광민 고동심 고미선 고성주 고성철 고솔비 고안선 고애숙 고은비 고이순 고태호 고희재 곽순자 김만호 김미량 김순영 김순환 김양선 김연아 김정희 김준호 김진관 김창남 김창민 김창용 김창준 김창희 김태부 김필환 김형자 노영희 문근식 문연선 문영란 박복선 박종국 송복순 송정훈 송종배 송춘지 신진석 신현준 양미영 오승호 오은아 오경수 이경실 이관수 이광훈 이미숙 이미숙 이미순 이석현 이성훈 이순도 이승보 이승준 이신봉 이옥동 이정임 이종훈 이치형 이태신 이혜정 장영자 정성윤 조숙의 조영덕 조영재 조원범 조은찬 채명호 한미옥 현경희 현상민 현윤경 (총 102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