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12일 제주항운노조종합회관을 방문해 노조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12일 제주항운노조종합회관을 방문해 노조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은 12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하루를 앞두고 제주항운노조종합회관을 방문했다.

문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제주항운노조종합회관에서 전경탁 제주항운노조위원장 및 노조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화물적재 고박과 안전문제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노조원들은 '컨테이너 및 차량고박 등에 관한 기준'의 일부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문 전 비서관은 "제주항만 노조원들의 안전 및 복지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직 개선되지 않은 화물고박 규정 등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전경탁 위원장은 "제주 항만 발전을 위해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을 지낸 경험을 살려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에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고, 이에 문 전 비서관은 "현실에 맞지 않는 화물적재 고박에 관한 규정 등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