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김우남, 문대림, 박희수. 13일 예비후보 등록
고은영, 김우남, 문대림, 박희수. 13일 예비후보 등록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8.02.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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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일에 4명 道선관위에 모여
사진 왼쪽부터 고은영, 김우남, 문대림, 박희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이들 4명은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지사로 출마하기 위해 13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등록을 마쳤다.
사진 왼쪽부터 고은영, 김우남, 문대림, 박희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이들 4명은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지사로 출마하기 위해 13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등록을 마쳤다.

올해 6월 13일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이 2월 13일부터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한 이날, 4명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자들이 모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주자 3인과 제주녹색당의 젊은 기대주 여성 1명이 이날 오전 9시 동시에 道선관위 4층 대강당에서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위원장의 직함을 떼고 이날 등록했으며,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도 책상 하나 건너 옆자리에 앉았다. 박희수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김우남 전 위원장과 일찍부터 道선관위에 도착해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고은영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도 전날 위원장 직함을 내려놓고 이날 도지사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특히 고은영 전 위원장은 34세라는 젊은 나이로 이번 선거에 뛰어들었다. 유일한 여성 후보자로 활동해 이름을 알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친 이들은 道선관위를 나오면서 한 마디씩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김우남 예비후보는 "저에겐 지키고 싶은 제주의 역사와 만들고 싶은 제주의 미래가 있다"며 "풍요로움 속에서도 인정과 의리가 넘치는 품격있는 따뜻한 제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대림 예비후보는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발로 뛰는 정치의 진수를 보여 드리겠다"며 "도민 곁으로, 도민과 함께, 제주도민이 필요하는 그런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더 큰 제주, 더 당당한 제주를 반드시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내겠다. 승리하는 문대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제주의 지나간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설계하는 그런 2018년도 6.13 지방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차분한 마음으로 반드시 승리해서 제주도가 제주도다운 편안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은영 예비후보는 '시민기탁금 천개의 바람'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종이를 품에 안은 채 인터뷰에 응했다. 고 예비후보는 "난개발에 필요한 도민들의 이야기를 대변하러 오늘 녹색제주를 위한 꿈을 그리러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시민분들께서 십시일반으로 마련해 준 기탁금으로 이렇게 등록할 수 있게 됐다"며 "큰 책임감과 앞으로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지켜봐달라. 녹색반전 지금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13일부터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따른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받는다. 이날 오전 9시 4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13일부터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따른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받는다. 이날 오전 9시 4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한편,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이날 13일부터 5월 23일까지다.

도지사 및 교육감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도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기탁금 1000만 원(후보자 기탁금 5000만 원의 20%)을 선 납부해야 한다.

교육감 선거의 경우는 비당원확인서와 교육경력 등 증명에 관한 제출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예비후보자가 제출한 전과 및 학력에 관한 증명서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info.nec.go.kr)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무원 등 이번 선거에서 입후보가 제한되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만 한다. 이 때문에 현직 도지사 신분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예비후보자 등록 마감일 즈음에 나설 것으로 비춰진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 홍보물 작성·발송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도지사와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는 선거공약 등을 게재한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방문판매 제외)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사항과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 등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국번없이 1390번으로 전화하거나 관할 선관위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원과 교육의원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3월 2일부터다.

선거인명부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작성되며, 예비후보가 아닌 본 선거를 치르기 위한 후보자 등록은 5월 24일부터 2일간 주어진다. 이후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며, 사전투표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실시된다.

이후 본 투표는 6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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