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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스포츠부 = 2경기 연속 참패를 당한 세라 머리(30)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총감독이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일본전에 ‘올인’했다. 머리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 같은 큰 무대 경험이 없다. 패배는 아쉽지만 앞으로 더 성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단일팀은 12일 밤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스웨덴(세계랭킹 5위)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별예선 2차전에서 0-8(0-4, 0-1, 0-3)로 졌다.

10일 스위스(6위)와 1차전에서 0-8로 대패한 단일팀은 이날도 초반부터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단일팀은 일본(2패)과 함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단일팀은 14일 일본과 조별예선 3번째 경기를 벌인다. 두 팀 모두 2연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올림픽 1승’을 놓고 정면승부를 펼치게 됐다.

단일팀 이전 한국은 역대 전적 7전 전패로 일본에 압도 당하고 있다. 가장 최근 맞붙은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0-3으로 완패했다.

머리 감독은 그러나 일본전은 해 볼 만한 게임이라고 본다. “일본은 강하지만 삿포로에서는 우리 팀 최고 선수 4명이 빠졌다. 그 때보다는 승리할 기회가 더 많을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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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와) 첫 경기보다는 오늘 (스웨덴과) 경기가 더 만족스러웠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는 없다. 일본과는 분명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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