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할 부모 모니터링단 10명을 3월 9일까지 모집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 5명과 보육ㆍ보건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다.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믿고 맡길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미흡시설은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참여자격은 부모의 경우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자로서, 서귀포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보육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보육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자이거나 전직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요원 또는 컨설턴트로서 경력 1년 이상인 자, 영유아보육 관련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등에 해당하면 된다.

보건전문가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 간호사, 의사 또는 보건 관련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3월 9일까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서귀포시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된 부모 및 보육ㆍ보건전문가는 2인 1조(총 4~5개조, 부모 및 전문가 1대 1)로 구성되며, 참여자에겐 현장점검(1일 1개소) 실시에 대한 활동수당이 지급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5년 보건복지부에서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래로, 꾸준히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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