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 제주 새별오름서 채화
평창동계패럴림픽 성화, 제주 새별오름서 채화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8.02.20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2일 채화 이후 제주 비롯 전국 5개 지역서 동시에 평창으로
2018 평창패럴림픽의 성화가 오는 3월 2일 제주 들불축제장인 새별오름에서 채화된 후 평창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2018 평창패럴림픽의 성화가 오는 3월 2일 제주 들불축제장인 새별오름에서 채화된 후 평창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화가 오는 3월 2일 제주 새별오름에서 채화된 후 평창으로 달려간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는 2월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 뒤,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평창에서 동계패럴림픽이 개최될 예정이다.

올림픽의 성화는 그리스의 올림피아에서 채화돼 올림픽이 개최되는 국가로 봉송되지만, 패럴림픽은 개최 국가에서 채화된다.

이번 동계패럴림픽의 채화는 제주를 비롯 전국 5곳의 지역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제주에선 들불축제 장소인 새별오름에서 채화되며, 정월대보름날 축제의 대표적인 장소인 안양(경기)과 논산(충청), 고창(전라), 청도(경상)에서도 동시에 채화된다. 채화 시각은 낮 12시다.

이들 5개 지역에서 채화된 성화는 3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서울로 집결돼 합화된다. 이 때 영국에서 채화된 성화도 한국으로 건너와 합화에 동참한다. 영국에서 채화된 성화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을 대표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후 패럴림픽 성화는 3월 5일에 춘천으로, 6일 원주, 7일 정선, 8일 강릉을 거쳐 9일에 평창 개회식장으로 봉송될 예정이다. 총 이동거리는 2018km며, 800명의 주자가 성화봉송자로 나선다.

제주에선 3월 2일 낮 12시 새별오름에서 2018 들불축제 달집태우기 행사와 연계해 채화가 이뤄진다. 이어 3월 3일에 서귀포시를 시작으로 제주시로 이어지는 성화봉송이 진행된다.

서귀포시에서의 봉송구간은 비석거리 사거리에서 동홍사거리, 1호광장을 거쳐 솜반천 사거리까지다. 제주시에선 문예회관 앞에서 출발해 서쪽으로 광양사거리까지 진행한 후 중앙로를 거쳐 탑동까지 봉송하게 된다.

제주지역에서의 봉송 주자는 총 50명이 배정돼 있으며, 25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다. 1구간당 2명의 주자가 봉송을 하게 된다. 봉송 주자 중에는 제주자치도 장애인체육회에서 선발하거나 추천된 장애인 체육컬링, 스키, 수영, 육상 선수 8명도 포함돼 있다.

제주자치도는 성공적인 성화봉송을 위해 봉송구간에 대한 교통통제와 환경정비에 나서는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화봉송 슬로건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