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의 캠프 사무실을 방문한 장애인 시설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의 캠프 사무실을 방문한 장애인 시설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2일 자신이 내건 공약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오직 복지 정책에만 투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 4H본부 정기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4H 활동의 중요성과 더불어 6차 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활동을 통해 제주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행정체제 개편과 새롭게 탄생하는 신도시 건설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은 오직 제주도민의 복지 정책에 재투자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엔 신제주에 소재한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장애인들의 예방을 받고 장애인 정책과 핵심 공약 등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정부의 복지정책이 있지만, 그것들을 기준으로 하는 일괄적인 정책이 아닌 제주의 특수성을 반영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의 캠프를 방문한 장애인 시설 관계자들은 "사회적 배려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지만 행정에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진행하는 것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며 "장애인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는 일과 행사는 책임성 있게 맡겨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당사자들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민 참여형 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정책적으로 타당성이 있을 것 같다"며 "사회복지 기준과 지표를 마련하고 분야별로 실천하는데 예산이 반영되는 형태로 전환돼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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