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3일 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받은 (주)대은(대표 송기택).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받은 (주)대은.

제주도 내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주)대은(대표 송기택)이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대은은 이날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에서 개최된 제56회 정기총회에서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주)대은은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토털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독자적인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제주에선 전력·전자분야 최초로 조달우수제품에 선정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기술은 기존 태양광 시스템에서 불가능했던 모듈별 고장진단을 가능하게 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모듈노화와 효율저하, 음영, 오염 등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판단해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한 최첨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다.

(주)대은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오션픽셀(Ocean Pixel)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그 첫 결실로 싱가포르에 미화 13만 불(한화 약 1억 4000만 원) 상당의 태양광 모니터링시스템을 수출 하는 성과를 올렸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