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김방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재차 쓰레기 요일제 배출정책을 완전히 폐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선교바자회가 열린 영락교회를 방문해 바자회 행사에 동참해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예비후보는 "쓰레기 배출 요일을 놓친 도민들의 불편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어 스트레스도 쌓여간다"며 "생활쓰레기 요일별배출제를 전면 폐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도민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닌, 도민의 편리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이 돼야 한다"며 "행정의 몫을 계도하듯 도민에게 떠넘기는 행정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아울러 분리수거는 더욱 철저히 이행하도록 적극적인 계도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요일 배출제 폐지를 설명하자, 바자회 현장에 있던 주부들이 '그간 집안에 쌓여가는 쓰레기 때문에 걱정이 많다'며 지사에 당선되면 이를 폐지해 시름을 덜어달라"는 주문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오후 2시 20분부터 제주시민회관에서 개최된 한라신협 정기총회 현장을 방문해 정책을 홍보하고 지지를 호소했으며, 앞서 이날 오전 11시엔 한림읍 노인회관에서 열린 서부노인대학 15기 졸업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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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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