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출몰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증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제주 전 해상을 비롯해 중산간 이상 지역에 안개가 자욱히 끼고 있다.  

특히 어리목엔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30m에 불과해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녕 중산간 지역도 450m로 가시거리가 제한적이다. 강풍주의보는 이날 저녁까지, 안개는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낮아 춥겠으나, 2일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른 뒤 2일부터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2일과 3일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 모든 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으며, 이날 밤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한편, 중국 북부지방에서 황사가 발현했으나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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