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달부터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생활 밀착형 도로명판 및 기초번호판 확대 설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명주소 생활화 및 사용률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인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을 이면도로 및 골목길 등에 대폭 확충 설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도로명판 134개소, 기초번호판 100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일제조사를 통해 훼손된 도로명판 35개소 및 기초번호판 16개소를 재설치 한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2018년 상반기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점검 계획에 따라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물 설치현황 조사를 통해 신규나 추가설치가 필요한 곳을 확정했다. 특히, 건물이 없는 도로 등에서 긴급 상황 시 필요한 기초번호판을 확대 설치하고, 망실 및 훼손된 기초번호판은 재설치해 위급한 상황에 신속한 응급구조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경식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안내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면 시민과 방문자의 길 찾기 불편이 해소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위치 전달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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