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도지사, 7일 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공개 예정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에 출마하는 대표적 예비후보자들. 왼쪽부터 현직 원희룡 제주도지사, 문대림, 김우남, 감방훈 예비후보.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에 출마하는 대표적 예비후보자들. 왼쪽부터 현직 원희룡 제주도지사, 문대림, 김우남, 감방훈 예비후보.

뉴스제주는 지난 3월 1일부터 2일까지 국내 대표적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에 따른 제주도지사 여론조사를 의뢰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3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 제주도지사와 제주도교육감에 대한 선거 지지도로 나눠 보도한다. 6일엔 제주도지사 지지도, 7일엔 교육감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결과가 공개된다.

리서치앤리서치는 면접원들을 고용해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대 1 전화면접 조사 방식(CATI)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무선전화 비율을 높였다. 유선전화 면접은 RDD 번호로 17%, 무선전화는 83%의 비율로 통신사로부터 가상번호를 제공받아 설문이 이뤄졌다.

표본추출 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할당 추출했다. 남성은 546명, 여성은 458명이 응답했으며, 연령은 19세에서 29세까지(17%), 30대(16.1%), 40대(21.3%), 50대(19%), 60세 이상(26.5%) 등 5개 연령별로 나눠 2018년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해 실시됐다. 

지역별 할당추출 역시 올해 1월 말 인구기준으로 현행 29개 선거구를 12개 지역으로 나눠 인구수에 따라 가중치를 4%에서 12.4%까지 달리해 이뤄졌다.

조사기간은 지난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4%다. 1004명이 응답을 완료했으며, 4773명은 거절하거나 응답 중 중도이탈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오는 6일과 7일에 보도되는 표본오차 내의 차이는 95% 신뢰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기 때문에 그 결과 값을 받아들이는데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테면 A후보는 50%, B후보는 47%의 지지도를 보였다고 했을 때, 두 의견의 격차가 3.0%p다. 이는 표본오차인 6.2%p 이내이므로, 두 지지도의 차이는 95% 신뢰수준에서 유의하지 않다는 걸 의미한다.

이번 여론조사에선 3가지 분류로 나눠 총 10개 항목을 질의했다.

우선 응답자에 대한 올해 지방선거 투표 의향이 있는지와 정당 지지도를 물었다.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제주도지사 선거 다자대결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쟁력 ▲제주도지사 선거 가상대결 1 ▲제주도지사 선거 가상대결 2 ▲제주교육감 후보 지지도 등을 물어봤다.

여기서 다자대결은 총 9명(강기탁, 고은영, 김방훈, 김용철, 김우남, 문대림, 박희수, 원희룡, 장성철)이, 가상대결 1·2에선 4명의 예비후보(문대림 또는 김우남, 김방훈, 원희룡, 고은영)의 이름을 무작위로 알려준 뒤 설문에 응하게 했다.

이 외에 성별과 연령, 거주 지역과 정치적 성향, 지난해 대선에 투표했는지를 물었고, 직업군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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