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한국어교육.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한국어교육.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3월부터 본격적인 한국어교육이 진행한다.

한국어교육은 한국어를 어려워하거나 처음 접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들을 위해 수준별로 3월부터 12월까지 이뤄진다. 기초반 40회기와 초급반 40회기로 나눠 총 80회기로 운영된다.

기초반은 한국어 자음, 모음부터 시작해 읽기·쓰기·말하기 학습이 이뤄지며, 초급반은 문화, 공공기관, 대중교통, 병원 등 생활언어를 중심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센터는 한국어교육을 통해 구좌읍 관내 결혼이주여성들뿐만 아니라 이주여성들의 친정가족, 중도입국자녀에게도 한국어능력 향상 및 사회생활 적응을 돕는다. 또한 기본적인 한국어 문법과 어휘를 토대로 사회에서 쓰이는 생활언어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꾸준한 한국어 학습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들이 한글을 사랑하고 가정 및 직장생활 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와 즐거운 한국 생활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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