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급식 서바이벌 황금식판’도교육청 대표로 참여

국내 최초 급식 서바이벌 황금식판’도교육청 대표로 참여

삼성여자고등학교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제작된 프로그램인 ‘특별기획 황금식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별기획 황금식판’은 우리나라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학생 건강증진 및 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25일에 1부(해외 학교급식과 우리나라 급식의 비교), 4일에는 2부(학교급식 요리경연 서바이벌)로 나누어 채널A에서 방송됐다.

삼성여고는 시‧도 교육청별 자체 선발과정을 거쳐 추천된 3개 팀에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실시한 서면심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대표학교로 선발돼 본선에 진출했다. ‘지역 특산 식재료, 지역별 전통음식을 활용한 우리 학교 특식 메뉴’를 주제로 본선 현장심사 서바이벌을 거쳐 각 시‧도 교육청의 17개 팀 중 5팀에 선발돼 결선 1차에 진출했고, 이 중 2팀을 선발해 우승을 가리는 결선 2차까지 진출한 뒤 준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여고는 제주의 고사리, 톳, 딱새우 등을 활용한 식단으로 결선에 진출해 1차에서는 제주의 두루치기를 변형한 돼지고기 낙지볶음을 조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차에서는 제주의 향토음식인 돼지고기국수, 특산물인 한라봉을 이용한 한라봉샐러드를 선보였다.

지난해 삼성여고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급식 우수식단 경진대회에서도‘제주, 담다’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삼성여고 관계자는 "도교육청 체육복지과의 적극적인 행‧재정 지원에 감사드리고,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새로운 조리법과 식단에 관한 연구와 학생들의 즐거운 급식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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