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3회 임시회를 개회중인 제주도의회가 2일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후 첫 도정질문을 벌인다.

이번 도정질문은 한미 FTA협상에 따른 농어촌 대책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정에서 시군폐지 이후 계속되고 있는 주민불편 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제주해군기지 문제와 제주시 집중으로 야기되고 있는 산남지역과의 불균형 문제 및 공직사회 편파인사논란, 5.31지방선거 때 도지사를 포함한 제주도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사건 재판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도정질문을 벌일 제주도 의원들의 질문 요지(질문 순서 순)

▲강원철 의원(행정자치)
△통합행정시 운영의 문제 △공무원 선거법 위반기소 문제 △특별자치도 청사배치 문제 △개방형 직위 확대문제

▲김순효 의원(복지안전)
△시군폐지로 인한 민원불편 △가족실태 조사 필요성 △지역아동센터 지원강화 방안 △여성발전기금 운용의 합리적 방안

▲허진영 의원(환경도시)
△풍력발전 비효율성 개선책 △첨단교통센터 운영과제 △곶자왈 환경관리 강화대책 △수돗물 행정의 문제점 △공동주택 새집증후군 해소대책

▲김경민 의원(문화관광)
△제주웰컴센터 추진방안 △불법 민박 펜션 단속방안 △성읍민속마을 장기발전 계획 △천미천 정비계획 △골드키위 향후 육성방안

▲김완근 의원(농수축·지식산업)
△한미FTA 지역 대응책 △농업진흥지역 해제여부 △제주웰컴센터 조성문제 △지역균형발전 대책 △농가부채 해소대책

▲김미자 의원(교육)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방안 △한미 FTA 감귤대책 △농어촌 여성인력 활용 극대화 방안 △공무원 특채 문제

▲구성지 의원(행정자치)
△읍면동 강화대책 △리행정 활성화 방안 △행정시 폐지여부 △해외채 상환문제 △해군기지에 대한 지사의 입장

▲방문추 의원(복지안전)
△공직사회 투명인사 대책 △새 성장산업 육성방안 △정무직 여성부지사 신설문제 △노인복지 산업 육성대책

▲김수남 의원(환경도시)
△산천단 유원지 개발사업 특혜논란 △유원지개발사업 문제 △광광개발 사업 활성화 문제 △탑동공유수면 매립 사회환원대책 이행여부

▲오옥만 의원(문화관광)
△제주 4·3특별법 개정문제 △해군기지 대책 △국제자유도시 추진전략 △각종 관광부조리 해소대책【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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