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왔나... 추워진 제주, 오후부터 많은 비
꽃샘추위 왔나... 추워진 제주, 오후부터 많은 비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8.03.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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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주에 봄이 오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꽃샘추위인 듯 매서운 추위가 제주를 뒤덮고 있다.

제주는 당분간 찬 기온이 유입돼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7일 기온은 5∼11℃ 정도로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다.

추위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다가 13일 들어 낮 최고기오이 16℃까지 올라가 살짝 누그러질 전망이다.

현재 제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늦은 오후부턴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제주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 비는 8일까지 곳에 따라 20∼60mm가량 내리겠으며, 제주산간엔 80mm 이상으로 많은 양이 쏟아지겠다. 산간엔 다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이번에 내리는 비는 8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제주산간과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퍼부을 것으로 예보됐다.

지역에 따라 강수량 편차가 매우 크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8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온 후에 늦은 오후부터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간이나 북동부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8일 오전부터 9일 오전까지는 돌풍에 가까운 바람이 강하게 불어 비닐하우스나 간판 등의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 바다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제주 남부 앞바다와 서부 앞바다는 7일 오전 6시부로 해제됐다.

허나 8일부터는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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