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수리센터 민간업체에 위탁 3월 14일부터 무상 수리 운영

제주시는 자전거 이용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무상 안전점검과 수리서비스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지원하고자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자전거 수리센터는 오는 3월 14일부터 제주시 종합경기장 내 오라소방서 북쪽에 위치해 있다. 센터는 민간위탁으로 업체에 맡겨 운영된다.

그간 제주시는 읍·면·동 복지센터와 학교 위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수리 사업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고정된 장소에서 수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자전거 수리센터에서는 무료로 안전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타이어 바람이나 펑크 등을 무료로 수리할 수 있다. 부품교체가 필요한 경우엔 별도의 수리비 없이 부품비만 지급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자전거 이동수리 사업으로 731대를 수리했고, 이 또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자전거 수리 사업이 확대된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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