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

제주시는 수출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센터에 위탁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시 수입국가에서 요구하는 영양성분 분석 검사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업체의 재정적 부담 경감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자 한다.

영양성분 분석 검사비 지원대상은 제주시 관내 소재한 농수산식품 제조업체로서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체이며 지원범위는 업체별로 150만 원 이내로 올해 지원규모는 2000만 원이다.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로 신청서와 분석대상 수출 농수산 식품을 제출하고 검사비용을 지불해 성분검사표를 발급받은 이후 대상 식품을 수출했다는 수출증빙서를 제출하면 이미 지불한 검사비용을 환급 형태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엔 19개 업체가 59개 제품에 대해 2000만 원의 영양분석 검사비용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수출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외국어홍보물 제작 지원, 국내개최 국제전시회 참가경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지원이 필요한 업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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