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버프(EVuff) 제주포럼, 오는 17일 제주시민복지타운서 기념 페스티벌 열어

지난 2016년에 개최됐던 이버프(EVuff) 제주 행사.
지난 2016년에 개최됐던 이버프(EVuff) 제주 행사.

지난 3월 2일자로 제주도에 등록된 전기차가 1만 대를 돌파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3월 2일 기준으로 1만 6대의 전기차가 등록됐다. 이는 전국에 등록된 2만 7425대의 36.4%를 차지하는 규모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이버프(EVuff) 제주포럼은 이를 기념하고자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기차 이용자들이 직접 기획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제주에 설립된 (사)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대표 김성태)에서는 'EVuff@Jeju 2018'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선 전기차 보급으로 인한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진다.

또한 행사장은 이용자들이 운행하고 있는 전기차로 무대를 조성되며, 전기차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장엔 지난 2013년에 처음으로 민간보급된 차량부터 현재의 모델까지 모든 차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기차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총 11개 차종이 전시된다.

기념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되며, 각 자동차 제조사 홍보부스에선 구매상담과 시승도 마련된다. 이용자 체험코너에선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VR라이더, 자전거로 전기만들기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올해 전기차 보급물량이 완료되면 1만 5000대 가량의 전기차가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부턴 이용자 포럼이나 페스티벌을 정례화해 국제적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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