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5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2월 5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2018 국가안전대진단은 건축시설, 생활·여가시설, 에너지시설, 보건복지·식품시설 등 7개 분야 1,452개소를 대상으로 각 시설관리부서에서 자체점검, 민관합동점검 등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점검실명제를 도입해 시설물 점검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점검결과는 관리시스템에 즉시 입력하도록 했다.

현재까지의 점검완료 된 시설물은 1,063개소로 73%로 진행됐다. 점검결과 비상구 앞 적치물 이동 등 현장조치는 24건(2.2%), 노후 콘센트 교체 등 보수보강을 요하는 시설물은 45건(4.2%)으로, 특별한 지적이 없는 시설은 994(93.6%)로 나타났다.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총괄부서와 시설관리부서의 협업으로 안전위해요소가 해소 될 때까지 지속적인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허법률 서귀포부시장은 이날 참여한 담당자들에게 “점검기간에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점검으로 시민의 안전이 보장된 시가 될 수 있도록 고삐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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