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농산물 산지유통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 산지 유통조직의 비용절감 및 규모화, 조직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난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2월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10개 조직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8억 5435만 원(보조 4억 6600만 원, 자부담 3억 8835만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색채선별기, 풍력선별기, 철재인테이너, 선별포장(포장기, 제함기, 랩핑기)라인, 지게차 등 산지유통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현대화 장비가 지원된다.

시에서는 지난해에도 농산물 산지유통 현대화 지원사업에 집하장 신축과 철재인테이너, 제함기, 지게차 등 총사업비 5억 702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산물 산지유통 현대화사업 확대 추진해 산지유통 조직 노동력 절감 및 생산비용 경감 등 경쟁력 확보를 통해 급변하는 소비시장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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