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상시개방,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 확대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맞벌이 부부 등 평일 이용이 어려운 가족들을 위해 휴일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만 상시 개방했던 공간이 3월부터는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상시 개방된다.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토요일 개방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펀앤짐-놀이체육' 등 상시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인 가족 이상이 모이면 '공동육아 품앗이' 활동도 가능하다.

품앗이에 가입한 엄마들은 각종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재능 나눔을 통해 돌봄과 나눔을 함께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수시며, 공동육아를 원하는 집단(단체)은 센터 장소활용 및 원하는 프로그램을 요청하면 강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공동육아나눔터에선 다양한 문화체험, 건강 및 힐링 프로그램이 매주 운영되고 있으며 가족품앗이를 위한 리더 교육과정, 다양한 놀이활동 공유, 현장체험활동, 도서나눔 및 가족 만찬회 등에 15개팀 15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맞벌이 가정 및 주중 이용이 제한된 가정에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용문의는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064-725-90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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