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교실 초미세먼지 해결하겠다"

김상희 교육의원(제주시 서부선거구) 예비후보는 22일 "학교 교실에 설치된 에어컨을 1년에 1회 이상 전문업체에 맡겨 완전분해 청소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희 예비후보는 “에어컨 청소가 안되면 그 장소가 학교 교실이든 식당이든 세균오염이 전체로 번질수 있기 때문에 교실의 에어컨 청소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박춘란 교육부 차관이 학교 교실 공기질 관리에 대해 35㎍ 정도로 초미세먼지 기준을 신설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만큼,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도의 3630여 개의 교실에 설치된 에어컨은 육안으론 깨끗해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세균 등의 오염이 심각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아이들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선 학교 자율적으로 에어컨청소를 하는 현재의 시스템을 교육청 차원에서 예산을 확보해 1년에 1회 이상 전문업체에 맡겨 청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실만이 아닌 모든 다중시설인 급식실과 체육관 등 아이들이 일상으로 접하는 학교의 시설에 설치된 에어컨 청소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