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업 제주살래, 6회 걸쳐 전문지도사 양성 나서

남원읍 생활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드론 전문지도자 양성교육 현장.
남원읍 생활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드론 전문지도자 양성교육 현장.

마을기업 제주살래의 제주드론스쿨 사업팀은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드론교육 전문 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한 매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드론이 젊은 층들에게 많이 보급되면서 교육 수요가 전국적으로 폭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도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제주대학교 주민행복드림JOB사업단과 마을기업 제주살래의 제주드론스쿨 사업팀이 총 2기에 걸쳐 실시한 드론 교육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남원읍 생활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함께 교육용 기체의 조립과 비행, 드론을 활용한 컬링과 농구, 축구와 시뮬레이션 게임 등의 놀이교육으로 구성돼 교육열이 높다.

마을기업 제주살래 안광희 대표는 "정부는 드론을 통한 공공일자리를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으며 전국의 지자체들도 경쟁적으로 드론산업의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제주도는 농업과 관광, 해양과 환경 등의 전문분야에서 드론산업의 독보적인 차별화와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을기업 제주살래의 제주드론스쿨 사업팀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세대에 맞춘 드론 전문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평생교육진흥원 등과 함께 도내의 초중학교에서 드론과 VR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드론스쿨의 교육문의와 안내는 070-8808-0064 또는 010-6322-2384(담당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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