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북초등학교(교장 박희순)는 '어서와, 우리학교는 처음이지'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제주북초의 자랑거리인 ‘선후배간의 우애’를 프로그램화하여 학교 전통을 학생들끼리 만들어가고 있는 자치활동 중 하나다.
학생들이 준비해 진행하는 입학식 프로그램 ‘꽃길만 걷게 해 줄게’를 실시해 후배들을 축하했으며, 학교생활에 서먹서먹해 하는 신입생들을 위해 학교 안내를 6학년 학생들이 나섰다.
이는 6학년 학생들이 자율활동 중 자치활동으로, 신입생들의 적응활동을 돕는 정규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전날 6학년들이 학교생활을 안내해준다는 말을 듣고 밤잠 못자고 설렜다는 신입생들은 학교 구석구석을 다니며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며 학교 이모저모를 배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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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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