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서 21일부터 2일간 개최, 초중고 학생 30% 할인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품이 오는 4월 21일부터 2일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뮤지컬은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 선정,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2014년 9월에는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극은 한국전쟁이 벌어지던 때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다. 적군이었던 한국군과 북한군이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서로의 미운 마음을 거두고 무인도를 벗어나기 위해 믿음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출연진에는 모던 락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와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드는 성두섭, 최근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 출연한 제주 출신의 강기둥 등 낯익은 얼굴들이 캐스팅됐다.

공연은 21일엔 오후 3시와 오후 7시, 22일은 오후 3시 등 총 3차례 선보이며, R석은 7만 7000원 S석 6만 6000원 A석 5만 5000원이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와 멜론티켓, (주)설문대에서 할 수 있으며, 초·중·고 학생들에겐 30% 할인되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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