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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신과 함께'가 성폭력 논란으로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된 오달수·최일화 대신 조한철(45)과 김명곤(66)을 투입, 재촬영에 들어간다.

 28일 제작사 덱스터스튜디오에 따르면, 조한철은 오달수를, 김명곤은 최일화를 대체한다. 영화는 4월 중 재촬영 한다. 제작사는 "분량이 많지 않아 8월 개봉은 문제가 전혀 없다"고 자신했다.
 

 

 조한철은 1998년 연극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모비딕'(2011) '숨바꼭질'(2013) '럭키'(2016), 드라마 '대풍수'(2012) '프로듀사'(2015) '마더'(2018) 등에서 활약했다.

 김명곤은 1983년 배우 생활을 시작해 드라마 '대왕세종'(2008) '각시탈'(2012) '밤을 걷는 선비'(2015), 영화 '명량'(2014) '대립군'(2017) '강철비'(2017) 등에 출연했다. 199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 교수를 지냈고, 2006년부터 약 1년 간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 동양대 석좌교수이며,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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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과 함께-인과 연'은 지난해 개봉해 1000만 관객(1440만명)을 달성한 '신과 함께-죄와 벌' 후속작이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하정우·주지훈·김향기·마동석·김동욱 등이 출연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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