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방·중앙·천지동).
김용범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방·중앙·천지동).

김용범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정방동·중앙동·천지동)은 지난 29일 3선 도전에 나서기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용범 의원은 "지난 4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뛰는 의정활동, 사회적 약자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일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제10대 도의원으로 일한 소회를 밝혔다.

김 의원은 "도의원으로 일한 지난 8년간 정방, 중앙, 천지동의 변화가 시작됐다"며 "앞으로의 4년은 변화의 완성을 이룰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집권여당의 힘과 상임위원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능력, 그러한 열정을 간직한 제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김 의원은 많은 공약을 제시했다.

▲행정체제 개편추진 ▲제주도 문화예술인 복지증진 지원조례 개정 ▲시민 문화향유권 확대와 서귀포시 문화도시 추진 ▲서귀포항 여객선 취항 적극 추진 ▲감귤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노후지원센터를 설립 ▲공공형 일자리 창출 및 확대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견인 ▲서귀포시 관내 경로당 시설 현대화 추진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 확대 ▲전선지중화사업 확대 추진 ▲정방동주민센터 이전 추진 ▲중앙동 행복주택 복합센터 건립 지원확대 ▲천지동주민센터 이전 및 신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김 의원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올레매일시장에서 서민들의 애환을 보며 자라왔다"며 "그분들의 마음을 잘 안다. 듣고 또 듣는 경청의 가슴으로, 한 걸음 더 뛰는 부지런함으로,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용범 의원은 제9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제10대 도의회에서는 하반기 보건복지안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6년에 위민의정대상 최우수상과 2017년 유권자대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