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직불제사업 성공적 안착시키겠다" 밝혀

박희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박희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박희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30일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날을 맞아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사업'을 성공적 안착시켜 어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조건 불리 지역 수산 직불제 사업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농어촌분야 피해보전 대책으로 도입돼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도서(섬)지역 어업인의 소득 보전을 지원하는 국정과제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시행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10월에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고, 현재 육지로부터 8km 이상이거나 정기여객선 운항 횟수가 1일 3회 미만이면 조건 불리 지역에 포함돼 왔다"고 전했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그 지원 대상에 "제주도도 포함돼 조건 불리 지역 수산직불제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려 어가소득 향상 도모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신규 시책 발굴, 제도 개선 등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받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어업활동을 하는 어업인을 위해 어가당 지급할 직불금 확보를 위해 국고 건의 및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조건 불리 지역 수산직불제의 설명회, 안내 팸플릿, 각종 언론매체를 이용해 보다 많은 어업인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조건 불리 지역 수산직불제사업은 도서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해 어업인 삶의 터전을 유지하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면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직불금 부당 수령 등의 비정상적 관행들을 근절해 더욱 많은 어업인들이 수산직불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어업인이 살맛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계획적인 사업추진 전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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