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초등학교(교장 문복실)는 4․3 평화․인권 교육주간을 맞이하여 4월 3일(화)에 4․3 추념식을 진행하였다. 조회 시간을 통해 마련된 본 추념식에서는 4․3사건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져 봄으로써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제주서초등학교는 3월 19일(월)부터 4월 6일(금)까지 운영되는 4․3 평화․인권 교육주간 동안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계기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4․3 사건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보급된 다양한 학습 자료들과 4․3 평화․인권 교재를 통해 보다 심도 있는 평화․인권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4월 5일(목)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를 초빙하여 4․3 사건 당시의 생생한 경험, 이야기를 통해 4․3을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봄으로써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에 대해 진지한 자세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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