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5일 표선면복지회관에서 서귀포 동부종합사회복지관 '표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표선센터 개소식은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 제주가톨릭사회복지회 강우일 대표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해 8월 접근성이 떨어지고 사회복지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표선과 남원지역의 찾아가는 주민서비스를 강화시키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귀포 동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현경훈) 표선센터를 설치했다.  
           
그동안 표선면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게 되어 표선청소년문화의집에 임시로 사무실을 꾸리고, 사회복지사 2명을 채용해 사례관리서비스, 찾아가는 이동 영화관 운영, 밑반찬배달서비스 등 9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은 “따뜻한 봄소식이 차가운 눈을 녹이듯 표선센터 개소식은 표선과 남원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봄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표선센터가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 맞는 복지를 실천하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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