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코나 EV'도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 시험결과, 당초 22종에서 2종이 추가로 늘어나면서 보조금 지원 차종이 총 24종으로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보조금 지원 대상 차종은 현대차의 코나 EV '기본형'과 '경제형' 2차종으로 이들 차량 모두 1,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코나 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의 니로 전기차도 향후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기아차의 니로 등 신규출시 예정인 차종들은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대상 평가를 통과하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코나와 니로 전기차의 판매 가격과 출시 일정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제작사 차량 인증 등 절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차량별 세부사항 및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으니 전기차 판매점(영업점)에 문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올해(2018년)부터는 선착순에서 등록순으로 지원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신청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을 등록한 후 보조금을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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