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자유한국당)는 6일 제주에도 '안심병원'을 도입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심병원은 현재 보건복지부가 일부 지자체 병원을 시범사업으로 지정해 추진 중에 있는 사업으로, 보호자가 필요 없는 병원을 말한다.

김방훈 후보는 "의료분야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 도민들의 병원 관련 비용과 부담을 줄여 공공의료 인력 확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김 후보는 "취약 계층부터 시작해서 점차적 범위를 확대해 정부 시범사업이 아닌 제주 선도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도지사가 되면 당장 올해 중에 관련 계획을 수립한 뒤, 내년에 관련 법령 근거를 마련하고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실행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 메르스 창궐로 인해 '국민안심병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한 바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을 통해서 메르스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서 진료하는 병원을 지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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