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5월 2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그에 앞서 4월 28일 사전 홍보행사로 ‘전기자동차 퍼레이드’가 열린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사전 붐업 및 도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퍼레이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 주차장을 출발해 1100도로를 거쳐 서귀포시 중문동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까지 약 45km 구간에서 이뤄진다.

특히 올해 전기차 퍼레이드에서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하는 40여개 국가의 국기를 달고 세계 환경수도인 제주의 상징 한라산 1100도로를 엑스포에 참여하는 완성차업체의 전기자동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기자동차들이 달리며 엑스포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올해 마련된 전기자동차 퍼레이드는 ‘Power of EV! Power of Jeju!'를 주제로 70여대가 참여하며, 청정도시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게 된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를 도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전기자동차에 대한 범도민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민간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전기버스, 전기택시, 전기트럭 등을 소유한 도민들도 함께 참가한다.

퍼레이드에 참가를 원하는 전기자동차 소유 도민들은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홈페이지(www.ievexpo.org)를 통해 참가신청서(선착순으로 70대 선정)를 작성한 뒤 이메일(event@ievexpo.org)로 접수하면 된다. 

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하는 도민들에게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입장권 4매와 선물세트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퍼레이드가 열리는 28일 오전에는 전기자동차 보유 도민들을 위해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이동 애프터서비스센터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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