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박호형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갑)는 9일 가칭 '일도2동 복지재단' 설립 공약을 내걸었다.

박호형 예비후보는 "복지예산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가 높지 않게 나타나고 있어 사회복지정책의 변화가 요구 되고 있다"며 이러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일정금액의 기금을 모금해 그 이자수입과 자발적으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조사 연구 및 프로그램개발, 복지시설의 수탁운영과 행복복지기금 조성관리 사업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타 시·군의 복지재단 운영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할 것이며 관내 각종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재단 설립 취지 및 비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기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박 예비후보는 복지재단이 설립되면 “일도2동 현장에서의 복지수요를 발굴하고 대응하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며 사회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민·관 사회복지 자원을 개발해 활용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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