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권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는 지난 7일 외도동 제주시농협 인근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 오영훈 국회의원, 김우남·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 20여 명의 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송창권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외도·이호·도두동의 밀린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도의원은 우리 지역만의 도의원이 아니라 말 그대로 제주도 전체를 생각하며 제주도의 미래 비전도 제시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후보, 중앙정부도 설득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있는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송 예비후보는 “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들 중에는 중앙정부의 법률적으로 해결해야 할 큰 문제들이 많기에 중앙정치와도 연결고리가 있는 집권여당 후보, 자치분권전국연대 활동을 하면서 키우고 쌓은 인맥들을 우리 지역을 위해 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5대 중점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지역의 10여 년 숙원 사업인 이호유원지의 적극적인 친환경적 개발 △도두동 하수처리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 △2020년 개교를 목표로 부지를 물색 중에 있는 외도동지역 중학교를 차질 없이 설립 △외도동-애조로-광령리-평화로 간 남북연결도로 건설로 외도지역을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송 예비후보는 "그 외에 월대천을 멋진 생태공원으로 개발하고 외도어린이도서관 운영지원 조례 제정, 장애인스포츠센터 준공 처리, 지역의 가로등과 공원등을 LED로 교체, 외도동 119소방센터와 경찰지구대 차질 없는 개소를 위해 알뜰히 챙기겠다"는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