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제주 전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11일(수)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제주 전해상에 발효됐던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이 정상 운항되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제주 19도, 서귀포 20도 등 18도에서 20도를 보이겠으며, 아침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다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그러나 기상청은 지난 9일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이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중국발 황사가 오늘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12일(목) 제주는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12도, 서귀포 13도 등 10도에서 13도로 평년 기온을 보이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제주 20도, 서귀포 21도 등 19도에서 21도.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는 1.0~1.5m, 제주도남쪽먼바다는 1.0~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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