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민 제주도의원(바른정당, 애월읍).
고태민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애월읍).

고태민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애월읍)는 인구 50만 시대 제주시의 주민편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행정서비스 공급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태민 예비후보는 "제주시 인구는 4개 시군 체제에 있던 2001년 28만 명에서 2006년 특별자치도 체제를 맞아 시군통합으로 40만 명을 넘었고, 지난해말 49만 2천 명을 기록해 올해엔 50만 명 시대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50만 명으로 커진 몸체에 걸맞게 옷을 갈아입어야 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인구 증가에 따라 1인당 주민편의 행정서비스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서비스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서비스 조직 확대 강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인구 50만 명 초과시 일반구를 둘 수 있는 육지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특별법 제도개선을 통해 제주시 동부와 서부 지역을 관장하는 구청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 예비후보는 "정부의 풀뿌리 민주주의 강화 방향과 연계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기능 강화,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를 추진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읍면동 자치를 구현해 나가는 방안도 연구 검토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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