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오(78) 할아버지.

 

제주에서 70대 할아버지가 집을 나간 뒤 닷새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송병오(78) 할아버지는 지난 4월 7일 오전 9시 30분쯤 자택(노형)을 나갔다. 

실종 닷새째인 11일 현재까지도 송 할아버지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송 할아버지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고 성산읍 고성리, 세화리, 성산 일대 등을 수색했으나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송 할어버지는 150cm의 키에 마른 체형으로 얼굴은 갸름한 편이다. 송 할아버지는 실종 당시 검은색 겨울 점퍼와 연두색 중절모를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실종 노인 발견 시 제주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064-760-1336)나 가까운 지구대‧파출소 또는,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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