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제주문화유산체험.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제주문화유산체험.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10일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주문화유산체험을 실시했다.

제주문화유산체험은 이주여성들이 제주의 문화를 접하고 그에 따라 제주의 생활방식을 알아가면서 제주에서 좀 더 쉽고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에서는 민속테마공원인 '선녀와 나무꾼'과 제주유채꽃축제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주여성들은 제주의 근대역사 및 생활상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접했으며, 유채꽃축제장 탐방을 통해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베트남·필리핀 등 다국적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심신 안정의 시간이 제공됐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제주에서 그저 생활하는 것이 아닌 제주의 생활상, 문화, 역사 등에 대해 많은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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