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범 제주도의원 후보(무소속,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김명범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김명범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는 12일 9번째 우리 동네 정책리포트 발표를 통해 '사라봉 만덕타워 건립 및 이용객 눈높이에 부합하는 힐링 공원 업그레이드'를 공약했다.

김명범 예비후보는 “영주10경 중 하나인 사봉낙조를 보유한 사라봉공원은 동네 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제주시의 대표적 도심 속 휴식 공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산책로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운동시설 정비 등 사라봉 공원 개선사업이 추진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공원 이용객 증가에 따른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재선충 등으로 인한 산림환경 황폐화 △계단과 턱 등으로 인한 장애인 접근성 문제 등 개선돼야 할 과제도 많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사라봉 팔각정 높이를 높여달라는 주민 의견이 많았으며 사라봉에 제주의 관문임을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지역주민과 이용객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사라봉을 진정한 주민 힐링 공원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제주의 관문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김만덕타워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김만덕타워는 크루즈 및 페리 선박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항공기 이착륙시 제주의 관문임을 홍보하는 훌륭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만덕 타워 건립에 대한 전문가 검토결과 “해당지역은 도시계획시설(근린공원)에 해당돼, 공원시설 중 전망대로 설치가 가능하며 사라봉 최대표고 148m, 제한고도 103m를 고려할 때 최대 15m, 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다만 공항시설법에 의한 장애물 제한표면 중 원추표면에 해당돼 한국공항공사 제주역본부와 협의가 필요하나, 김만덕 타워 건립에 큰 무리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사라봉 김만덕타워에 △전망대 △주민 휴식공간 △카페테리리아 △김만덕 갤러리를 설치해서 나눔과 봉사의 상징인 김만덕 정신을 알리는 사라봉 명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구체적 계획도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엘리베이터 및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해서 장애인의 접근성을 보장하고, 카페테리아를 주민이 직접 운영해서 자판기 운영수입 대비 더 나은 마을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라봉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의견을 수렴, 개선이 필요한 시설을 확충해서 사라봉 공원을 진정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원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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