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역 농산물의 6차산업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12일부터 5월 2일까지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은 포장기, 착즙기, 저장시설 등 가공기계․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소당 2500만 원(보조 15, 자부담 10)을 지원하게 되며, 이번 추가 공모의 지원규모는 16개소 4억 900만 원(보조 2억 4500만 원, 자부담 1억 6300만 원)이다.

이번 사업 지원대상자는 여성단체, 마을회, 농업인 등으로써 기존 농업법인, 가공업체 위주 지원에서 대상범위를 확대해 소규모단체부터 농산물을 단순처리 생산하는 농업인까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을 지난해까지 8개소에 1억31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6차산업화를 통해 농외소득 창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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