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대정읍 오일장 일대에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서부보건소는 이날 "제주보조기구센터와 연계해 시각장애인 지팡이 체험 및 확대기 사용 등 주민들이 직접 장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장을 마련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 및 불소도포,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 등 통합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부보건소는 장애인의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관내 재가 장애인 등록관리 80명, 방문재활서비스 213회 실시, 재활운동프로그램을 23회 운영해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자원 연계구축에 더 힘을 모아 제주권역재활병원과 연계한 방문재활치료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에 재활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