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56.3% vs 김우남 43.7%... 12.6%p 차이로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선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확정된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결과,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제주지역 광역단체장 후보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문대림 전 비서관은 56.31%, 김우남 전 3선 국회의원은 43.69%로 최종 집계돼 12.62%p 차이로 문 전 비서관이 선출됐다.

경선은 지난 13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권리당원 선거인단의 ARS투표와 일반 도민(안심번호)에 대한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치러졌다.

이에 따라 문대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해 원희룡 현 제주도지사와 민선 7기 제주도지사 자리를 놓게 맞붙게 됐다.

한편, <뉴스제주>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9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4월 6∼7일 실시)에선 문대림 예비후보가 13.6%p 차이로 김우남 예비후보를 앞섰던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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